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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장마 기간이 지난 후, 오랜만에 엘지 제습기를 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냄새의 주범은 대부분 제습기 내부와 필터에 번식한 곰팡이입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방치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제습 효율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엘지 제습기 필터 곰팡이는 적절한 방법으로 정기적인 관리만 해준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습기 필터의 곰팡이 제거 방법부터 냄새 원인,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엘지 제습기 곰팡이 왜 발생할까?
- 장기간 사용 후 보관 : 제습기를 오랫동안 사용한 후 내부를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가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 필터의 먼지 축적 :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이것이 곰팡이의 영양분이 되어 번식을 촉진합니다.
- 높은 습도 환경 : 제습기를 습도가 매우 높은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내부에 습기가 축적되기 쉽습니다.
- 불충분한 관리 : 정기적인 청소와 유지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엘지 제습기 필터 곰팡이 제거 방법
이제 실제로 엘지 제습기 필터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습기 분리 및 필터 꺼내기
먼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은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극세필터 분리해보세요. 극필터는 필터 커버 상단을 눌러 분리하거나 중아에 있는 손잡이를 당겨서 필터를 오른쪽으로 밀어 주면 됩니다.

2. 극세필터 기본 세척 방법
필터는 기본적으로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필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중성세제(식기세척용)를 미지근한 물(40도 미만)에 풀어 필터를 담급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칫솔이나 솔로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가볍게 문질러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주의할 점은 절대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온은 필터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락스나 강한 화학세제는 필터 재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세요.
3. 필터 완전 건조시키기
세척 후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건조입니다. 불완전한 건조는 오히려 곰팡이 재발을 촉진할 수 있어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킵니다.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최소 24시간 이상)을 줍니다.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한 강제 열건조는 필터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입니다.

4. 필터 재장착 방법
완전히 필터가 건조가 되었다면 극세필터의 후크를 하단 고정 홈에 맞춰 끼웁니다. 필터를 둥글게 구부려 상단 고정부까지 완전히 장착합니다. 필터 커버를 닫을 때는 전체적으로 눌러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필터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으면 공기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확실히 고정되었는지 꼭 확인하세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필터 장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방법
한 번 제거한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자동건조 기능 활용하기
LG 제습기 중 칼라하리, 모하비 등의 모델은 자동건조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제습기 내부의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해 곰팡이 번식을 방지합니다.
설정 방법 (칼라하리/모하비 모델 기준)
1. 전원을 켭니다.
2. 운전모드(모드) 버튼을 3초간 눌러 자동건조(CO) 표시가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3. 이후 전원을 끄면 송풍 운전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내부 습기를 제거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제습기 사용 후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곰팡이 번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관리
청소한 필터 설치 후 창문을 열고 제습기를 작동시켜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그리고 물통도 일주일에 한 번씩 비우고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을 비우고 필터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 시에는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커버를 씌워 보관하세요.
전문 서비스 활용하기
사용자가 청소하기 어려운 내부(열교환기 등)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에 문의하여 출장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 청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제품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가 있으며 심한 곰팡이 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필터 교체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곰팡이 냄새가 계속 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필터 청소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내부 열교환기나 수조에도 곰팡이가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조는 직접 세척이 가능하지만, 열교환기 등 내부 부품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LG전자 고객센터에 출장 서비스를 요청하여 내부 청소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터를 삶거나 끓는 물로 소독해도 될까요?
-> 절대 안 됩니다. 40도 이상의 고온 물이나 표백제 등을 사용하면 필터가 변형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만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척해야 합니다.
내부까지 곰팡이가 번졌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사용자가 직접 제습기를 분해하는 것은 A/S 거절 사유가 될 수 있고, 고장의 위험도 커집니다. 내부 곰팡이 문제는 반드시 LG전자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전문적인 청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엘지 제습기 필터 곰팡이 제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올바른 관리 습관만 들인다면 곰팡이 번식과 불쾌한 냄새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필터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과 제습기 사용 후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자동건조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없다면 수동으로라도 내부를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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